2016. 12; 엘파소 & 엘버키키 2
(계속)
박물관의 특별전시 같은 전시회
아시아는 미국에서 확실히 소수인 것 같다.
예쁜 가면들
그냥 지겨운 소정이 ㅋㅋㅋ
오빠가 엄청 좋아하던 공간... 각종미니어처가 몇만점은 있었던 것 같다.
오빠가 진짜 좋아해서 사진이 엄청 많다.. 그 중에 일부만 올려보기로
앨버키키 모습 같다 ㅎㅎㅎ
올드타운 앨버키키 가보니까 진짜 이렇게 생긴 건물들이 가득
수집의 범위가 남다른 클래스...
놀이공원
예쁜 멕시코 마을
저 집에 살면 햇살도 비추고 따뜻할 것 같다.
앨버키키 중심가인듯
시내에도 이런 색깔 건물이 많다.
시멘트나 벽돌보다 흙이 구하기 쉽고 하니까 저렇게 건물을 지었겠지
예쁘다.
엄청 추웠다... 추위에 더 약해져버렸다.
며칠 전 크리스마스가 지나간 자리.
길에는 얼음도 얼만큼 추웠다.
예쁜 노을
호텔로 돌아와 소정이는 크립으로
쟤 짐이 너무 많다.
저 인형은 소정이 돌잔치때 오빠 회사분에게 받은건데.... 그냥 인형이군ㅋ 이라 생각했는데
몸통에 기계(?)가 들어있어 손발을 누르면 이름을 부르며 노래도 불러준다.
이름은 소정-_-을 못불러서 영어이름 클로이.
소정이는 자기 이름인줄도 모르는 클로이...ㅋㅋㅋㅋ
아마존 봐도 후기가 장난아닌데 (몇천개에 거의 5점만점) 진짜 ㅋㅋㅋ 너무 좋다
대신 건전지 때문에 못빨아서 장난아님... 여행 갈때마다 들고 다니고 짐이 늘어나도 어쩔 수가 없다.
나랑 놀쟈 ㅋ
여기 크립도 깨끗하고... 좋당.
호텔을 좀 다녀보면 크립 상태가 엄청 차이가 나는데
저기는 크립도 거의 새거고 일단 조립 해서 가져다 주어서 좋았다.
쇠로 된 크립이나... 내가 직접 조립해야하는 크립은 별로 ㅠ.ㅠㅋ
나좀 꺼내줘요
다음날, 올드타운 앨버키키에 가 보았습니당.
예쁜 양초를 파는 곳
붉은 벽돌이 앨버키키임을 알려준다.
예쁜 자수 티셔츠. 아휴 예쁘네.
뉴멕시코의 상징
할라피뇨 고추를 대롱대롱
좀 한국 시골집 같기도?
메끼꼬 데코는 귀엽다.
침략 당하고 힘든 시간을 보낸 역사에서 오는 그런 감성도 좋은 것 같다.
자원이며 인력이며 많은 것을 가졌지만 열강의 침략에 많은 것을 빼앗기고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들..
*빵*떡*
좀 이른시간에 가기도 했고, 추워서 그런지 문을 많이 닫았다.
그리고 일요일 오전은 교회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문을 안여는 상점이 더 많은 것 같다.
사람(X) 빵떡(O)
저 중에 한 제품이 우리집에 와있다.
멕시칸 레스토랑
원래 오빠는 멕시칸 음식(타코, 브리또 등)을 안좋아하지만
여기선 먹을 수 밖에.
근데 오빠 햄버거 시켰네??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_-
엘파소 돌아가는 길
바람이 많이 불면 저 털뭉치 같은 식물들이 날아다닌다
고속도로로 막 둥둥 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
뉴멕시코에서 찍었다는 브레이킹 배드에서 본것 같은 배경
엘파소로 돌아왔다
꼬질 ㅋㅋㅋㅋㅋㅋㅋㅋ
(꼬질하고 못생겨도) 사랑해
꾸꾸 ㅠㅠ
엘파소와 멕시코 경계
사진 위쪽에 있는 리오그란데 강을 넘어서면 멕시코다.
덜덜
왜인지 팔이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블랙 프라이데이 때 계산 직전 건진 바나나 패딩 조끼 ㅋㅋㅋ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따라
멕시코 도시들이 엄청 발달 해 있다. 미국쪽은 많이 발달하지 않았는데.. 엘파소는 몇 안되는 미국-멕시코 국경도시이다.
저 쪽에 보이는 멕시코 도시가 영화 '시카리오'의 배경이 되는 후아레즈 시티다...
겁나 무서움... 영화 보면 갱단이 사람들 고가다리에 걸어놓고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영화보고 후아레즈 갈 사람은 아무도 없을듯... ㅠㅠ
후아레즈 치면 엄청난 사진밖에 안나온다... 진짜 ㅠㅠ 잔인한 사진들...
괜시리 쫄보라 엘파소에 있는데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ㅋㅋㅋㅋㅋ
이제 공항으로....
그리고 여행이 끝났다 :-)
2017년이 시작되었고